목재산업의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 ‘2014 코리아우드쇼’ 개최

첫 B2B목재전문박람회 6월 19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B홀서 열려

2014-06-17     민기홍 기자

국내 최초 B2B 목재전문박람회 ‘2014 코리아우드쇼’가 오는 6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목재와 목재산업에 대한 모든 것으로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목재전문박람회는 미디어우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청,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적인 목재 박람회와 적극적인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목재인들의 오랜 염원과 갈구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실제로 행사를 주관하는 미디어우드에서 풍성한 정보공유, 성공적인 비즈니스, 다채로운 볼거리 등 다양한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행사를 기획해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업계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출발하는 ‘2014 코리아우드쇼’에는 목재, 목재 가공제품, 목재가공 기계, 목조건축 소재, 부자재, 가구소재, 목재산업용 접착제 및 도료 등 목재 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한 박람회를 예고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목재 관련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을 포함해 국내 목재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 중소기업 50여 개사와 일본, 오스트리아 및 케냐의 목재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 기업 중에는 한옥 가공소재를 생산 및 유통하는 태원목재, 전일목재산업, 금진목재를 비롯해 친환경 건축자재로 손꼽히는 일본 편백나무인 히노끼를 유통하는 영림목재와 대화 등이 특히 눈에 띈다.

목재 전분야를 아우르는 방대한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기획행사와 부대행사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과 우드뱅크가 후원하는 특별전시회인 ‘세계목공예품 특별전시회’를 비롯해 대학(원)생들을 위한 컬러우드 가구공모전, 톱질왕 경연대회, 목재식별•블록 쌓기 대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되는 심포지엄 및 기술세미나 프로그램 구성 역시 알차다. 한국목조건축협회의 ‘전문가를 위한 저에너지 목조주택 세미나’, 대한목재협회의 ‘글로벌 목재시장 수요와 공급동향’ 등의 세미나에는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목재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6월 19일 오전 11시 목재단체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온라인 사전등록은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reawoodshow.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