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신증후군 출혈열 유료접종 실시
신증후군 출혈열, 유료 예방접종으로 예방하세요
신증후군 출혈열은 급성 발열질환으로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하여 원인바이러스가 전파되어 감염되는 열성질환이다.
국내에서는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가 신증후군 출혈열을 유발하며, 전국적으로 매년 300~400여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3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환자의 대다수가 농촌지역에서 발병하며, 특히 한수이북 지역에서 발병율이 매우 높으며, 사망률은 5~15%로 알려져 있다. 잠복기는 평균 2~3주 정도이며 급성으로 발열, 출혈 경향이 있고, 요통과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증후군 출혈열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외 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며, 감염위험성이 높은 사람(군인, 농부 등)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다.
파주시보건소는 늦봄(5~6월)과 늦가을(10~11월) 건조기에 발병률이 높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하여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많은 군인, 농업종사자, 캠핑, 등산, 주말농장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유료예방접종(8,200원/회)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시기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2개월 뒤에 1회 접종이다.
파주시는 시민건강보호를 위하여 예방접종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의는 파주시보건소(031-940-5597), 문산보건지소 예방접종실(031-940-29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