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2014년 제1회 푸른고양 나눔장터 성황리에 마무리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8일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중고 재활용품의 나눔 및 교환의 장인『2014년 제1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시민 4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행사는 당초 고양종합운동장 1층 내부통로에서만 진행하려 했으나 예상인원을 훨씬 넘어서는 참석자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외부광장 일부까지 확대하여 실시하였다.
금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사고 등 사회적 추모 분위기를 감안하여 문화행사를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효율적 재활용 체험을 유도하기 위하여 폐휴대폰 및 우유팩모으기, 무료 가훈써주기, 지렁이 화분 분양, 취업상담 창구, 환경사진전, 자전거 생활안전교육, 학생 동아리 체험부스 등 순수 나눔장터 행사만을 편성하고 개인 돗자리 장터 위주로 진행되었다.
구 관계자는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수년간 행사를 진행하다가 비와 더위 걱정이 덜한 종합운동장 1층 내부 통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관계로 참여자가 적을까 내심 걱정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번 나눔장터는 보다 더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번 나눔장터에 참석한 대다수 시민들은 “기존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개최할 때 보다 실내에서 개최함에 따라 그늘 걱정없이 시원하여 좋았고 대화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용이하여 향후에도 서구의 중심지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다음번 일산서구 나눔장터는 9월27일과 10월25일 2회에 걸쳐 실시되며, 장소는 추후에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