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세요, '관광의 날'에 상받을만한 사람들

2014-06-05     류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관광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각계의 추천을 받는다.

선정된 유공자 104명에게는 오는 9월26일 '관광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훈장과 포장 등 정부포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매년 관광의날을 계기로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 창조적인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관광업계 관계자, 현장 종사자, 학계 인사 등을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 공연, 쇼핑, 정보기술(IT),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가 관광 산업과 결합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관광진흥법상 관광업종에 속하지 않은 이 분야들에서도 관광 발전에 널리 기여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의 질을 높인 사례와 최근 관심이 높아진 관광안전 제고에 대한 공적을 올해 포상의 주안점에 포함시켰다.

관광진흥 유공자 포상 대상자의 추천은 24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업계 종사자 등 추천)와 문체부(공무원, 학회 추천 등)에서 접수한다.

포상 선정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홈페이지(알림소식)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www.koreatravel.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관광의날 기념행사는 9월 관광주간과 '2014 관광 산업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9월26일로 하루 앞당겨 코엑스 3층 오디토리엄에서 개최한다.

이날 관광업계 관계자·종사자들은 '세월호' 사건 여파로 침체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9월 관광주간(9월25일~10월5일)을 선포한다. 이와 함께 개최되는 '2014 관광 산업 채용박람회'는 9월 26, 27일 코엑스 3층 D2홀에서 1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