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회 발족
2014-06-03 박영주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7월30일 시행되는 2014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기사심의를 위해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
선거기사심의원회는 2일 1차 회의를 개최해 심의위원장으로 박기동 위원(58·변호사), 부위원장으로 김도윤 위원(60·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출했다.
5월31일부터 8월30일까지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에 게재된 선거기사의 공정성·형평성·객관성 여부를 심의한다.
상반기 재·보궐 선거는 3일 현재 국회의원 12곳 선거구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향후 선거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총 9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