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단 참여자 교육 실시
단원구노인지회 2층 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2014-06-03 박기표 기자
안산시니어클럽(관장 이홍배)은 지난 5월 29일 선부동에 위치한 단원구노인지회 2층 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안산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은 안산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상록구노인복지관, 단원구노인복지관, 동산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안산시상록구지회와 단원구지회, 안산실버인력뱅크 등 총 6개소가 있다.
시는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해마다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물품을 구비하여 참여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박경훈 안산시재난구조대장의 강의를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이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생명을 지키기 위한 행동수칙에 중점을 두어, 어르신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런 심정지에 대처하는 심폐소생법과 응급처치법, 그리고 수상인명구조방법 등을 시연을 통해 실감있게 전달했다.
교육을 수강한 어르신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유익한 교육이었고, 건강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홍배 안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총 6개소의 안산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들은 지난 3월과 4월에 참여자 1,43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신규 참여자와 그동안 불참한 어르신 245명에 대한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