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정화조 청소요금 신용카드 결제 가능

2011-10-18     송준길기자

광진구는 18일부터 정화조 청소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지역 내 정화조 청소는 대행업체에서 청소 후 수수료를 현장에서 현금으로 받거나 계좌이체로 처리해왔다. 하지만 매년 1~2회 건물별로 정화조 청소가 이뤄지다보니 결제 때마다 이용주민과 청소 대행업체 간에 불편이 따라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정화조 청소 서비스 질 향상을 하기 위해 구는 정화조 청소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는 국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현대카드다.

한편 오는 12월 1일부터 정화조 청소 수수료는 기본 0.75 ㎥ 까지 현행 1만 8,810원에서 2만 310원으로 1,500원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정부의 공공요금 억제 정책에 따라 2005년 1월 1일 인상, 동결된 후 약 7년 만이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