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보건교사 간담회 개최
2014-05-29 이규환 기자
고양시는 지난 28일 최근 생활환경 등의 변화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천식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2014년 지정된 안심학교의 보건교사 등 관계자 10명이 모여 신규 안심학교에 대한 사업설명과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2009년 4개 초등학교를 지정·운영하기 시작해 2014년 현재 초등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특수학교 등 총 11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안심학교를 지정하고 교육자료 배부와 고위험 어린이 관리카드 제공 등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키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소아·청소년기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학습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며 “안심학교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