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방문보건사업으로 취약계층 건강 지키~으리!
양천구보건소는 취약계층의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역접점 방문전담 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미리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건강문제 스크리닝과 더불어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6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대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거동이 다소 불편한 허약 어르신 및 홀몸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건강과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양천구의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는 5월 현재 5,659가구로 그 중 홀몸어르신은 2,073명이며, 이 중 복합만성질환으로 건강관리가 취약한 홀몸어르신의 경우 폭염 노출 시 위험한 상황까지 처할 수 있다. 보건소는 집중관리기간 중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매일 안부전화를 드리는 것은 물론 주 1회 이상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무료틀니, 무료수술 등의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의료기관 및 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원해주고,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영양섭취가 부족한 대상자는 복지관이나 동주민센터에 연락하여 도배나 가사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 받도록 도와 드리고 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이어지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보강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아파도 부담이 되어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건강관리는 또 다른 생존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양천구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건강관리에 취약한 방문건강관리대상의 질병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하여 건강문제 스크리닝 및 통합건강관리 서비스와 지역자원(보건․복지)연계로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건강형평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방문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보건소 방문건강팀(2620-476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