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박원순, 보육정책 대결

2014-05-27     박대로 기자

서울시장 후보인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27일 보육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 대결을 펼친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리는 '보육정책과 현실사이 그 답을 찾다' 서울시장 후보초청 보육정책 토론회에 참석한다. 두 후보는 전날 오후에 이어 연이틀 토론을 벌이게 된다.

서울시내 국공립·가정 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후보들의 10분에 걸친 인사말 후 질의응답 등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후보는 토론회 일정 외에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이화여대에서 석학 기 소르망의 강연을 들은 뒤 오후에는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기 소르망과 만나 대화를 나눈다.

이외에도 정 후보는 서울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회, 서울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창립 44주년 기념식, 마장동 축산물시장 순방, 경동시장 연설대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기독교 목회자 초청 기도회에 참석한 뒤 은평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50대를 위한 원순씨의 약속' 공약을 발표한다.

박 후보는 오후 들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초청 간담회, 서울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창립기념식,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운영위원회 등 행사에 참석한다. '원순씨와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서울 100개의 다짐' 공약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