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박원순, 2차 TV토론서 진검승부
2014-05-26 박대로 기자
서울시장 후보인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26일 두 번째 TV토론을 벌인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15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MBC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토론에 참가한다.
이날 토론에선 서울시 채무 감축 논란, 친환경무상급식 농약검출 감사원 감사 결과, 박원순 후보 국가관과 흑색선전 논란, 정몽준 후보 총선 공약 이행 문제, 정 후보 부인과 아들의 세월호 침몰사고 발언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회에 앞서 두 후보는 서울 각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종로구 선거대책본부에서 '자영업 소상공인의 미래를 말하다' 행사를 개최한 뒤 중구 전국 사무금융연맹 사무실로 이동해 민주노총 사무금융노련 위원장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인근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서울노동연대와 간담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