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유산정보, 무료로 쓰세요…10만건 추가

2014-05-20     유상우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전국 104개 공사립박물관과 통합 구축·운영 중인 박물관 포털사이트(e-뮤지엄)에 문화유산정보 10만여 건을 무료로 추가 개방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서 지난 1월 고화질 유물이미지 7300건, 외규장각의궤 122책 4만여 면 등을 무료로 개방했다. 특히 고화질 유물이미지 서비스는 개시 4개월 만에 1만8000 내려받기 건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문화유산정보는 이용자가 출처를 표시하면 민간에서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교육·문화산업·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공공데이터 발굴과 박물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속해서 국가문화유산을 확대 개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