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사랑의리퀘스트 후원금 저소득가정에 지원
2014-05-20 김태식 기자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KBS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 2천만원을 영북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위기가정에 전달했다.
지원가정은 영북면에 거주하는 저소득부부 세대로 부부 모두 유방암과 췌장암으로 인해 정상적인 소득활동을 할 수 없어 병원비와 생활비, 주거비 등 각종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어 북부센터에 의뢰된 사례이다.
이번 후원금을 통해 대상가정은 안정적인 주거지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후 자립을 위한 일정기간 동안의 생활안정자금을 매월 100만원씩 1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받은 대상자는 “2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 지원금을 씨앗으로 삼아 서로를 다독이며, 따듯한 봄이 다시 오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