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미군기지 주변 다이옥신 미검출
2011-12-14 정영선 기자
서울시내 용산 미군기지 주변 등 관내 12곳에 대한 지하수 수질검사결과 다이옥신 등 화학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올해 6월부터 용산 메인포스트 주변 해밀턴호텔 등 10개소에 대한 1차 조사를 벌였다.
또 10월에는 캠프 모스 주변 남산배드민턴 약수터 등 2개소에 대해 2차 조사를 벌였다.
연구원 조사결과 청파어린이공원 지하수에서 트리클로로에틸렌이 0.027mg/L 검출됐으나, 이는 먹는물 수질기준 0.03mg/L 이내이며 이외 다른 11개곳은 다이옥신, 농약류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이옥신, 2,4-D, 2,4,5-T,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 19개 항목에 대한 성분조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