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교통량 감축 위한 특별 점검 실시

2014-05-16     이규환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달 22일부터 3주간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2014년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관련 교통량감축프로그램 신청기관에 대한 이행실태 2차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교통량감축프로그램은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는 교통량 수요관리 프로그램으로, 통근버스 운영, 승용차 요일제, 자전거 이용 등을 시설물 소유주가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행한 경우에 해당연도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시켜 주는 제도로 일산동구는 14개소 기관에서 총27개 프로그램을 신청한 상태이다.

이번 점검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신청기관인 법원공무원교육원 등 14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으로 실시하였으며, 직원들의 승용차 함께 타기, 출·퇴근 시 자전거 이용 등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그 결과 이행이 미흡한 2개소를 경감 대상에서 제외 시켰으며, 이행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향후 수시 점검하여 결과에 따라 최종 경감률을 결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교통유발부담금의 단위부담금 상향에 따른 법 개정으로 신청기관들이 경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보다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여 고양시 교통량 감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