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 벽화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다
2014-05-08 김태식 기자
포천시 이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이동면 장암리에 위치한 생태공원 맞은편 군부대 담장에 벽화를 그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작업은 이동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해 벽화전문 봉사단체 네오맨과 일반자원봉사자, 관내 초·중학생 및 군인 등 600여명이 함께하여 약 500미터 길이의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이동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변 관광자원인 사향산 둘레길·영평천·국망봉·백운계곡 등과 잘 어우러지게 표현했다.
이동면 주민은 “생태공원 주변이 군부대 담장으로 매우 삭막했는데 벽화로 인해 생태공원 및 이동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지나갈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이동면 관계자는 “마을유래 및 이동면의 모든 것을 이야기로 담고 있는 벽화로 우리고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