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찰의 꽃' 총경 71명 승진…"지역·입직·성과반영"
경찰청은 13일 광주청 정보과 김성열 경정 등 총 71명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로 선발·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인사정의 실현'이라는 큰 틀에서 이뤄졌다. 또 업무성과평가결과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선발된 총경 승진임용예정자 전원은 관서별 업무성과평가 우수자 중에서 배출되기도 했다.
2001년도 경정 중에서도 성과우수자 4명을 승진예정자로 선발, 승진적정연도가 지난 이후라도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역별 안배와 함께 입직구분별 균형도 고려됐다. 입직별 안배를 통한 조직화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찰대 출신이 34명(47.9%)으로 가장 많았다. 경사 이하 입직자는 18명(25.4%), 간부후보생은 15명(21.1%), 고시 및 경위 특채자는 각각 2명(2.8%)씩을 차지했다.
지방청별로는 서울경찰청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본청(14명) ▲경기청(7명) ▲부산청(6명) ▲대구·경북청 각각 3명 ▲전북·전남·경남청(각각 2명) ▲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제주청(각각 1명) 등이었다.
여성 중에는 박영덕 광주청 보안1계장과 송정애 충남청 교육계장이 총경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있을 경정이하 승진인사에서도 성과평가 결과를 주요기준으로 적용해 공감받는 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다음주 중에 총경급 전보인사도 단행할 계획이다. 경정이하 승진 인사는 내년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은 총경 승진예정자다.
◇총경 승진
▲광주 정보 정보3 김성열 ▲경기 2청 경무 경무기획 김충환 ▲본청 외사기획 기획 전진선 ▲서울 종로 정보 박형길 ▲제주 수사 강력 박기남 ▲경남 수사 강력 김정완 ▲충북 경무 인사 이상수 ▲부산 경비 경비 김해주 ▲전북 정보 정보3 박훈기 ▲경기 2부 형사 강력 나원오 ▲서울 정보1 정보1 김동봉 ▲서울 교통안전 교통기획 윤중섭 ▲서울 보안1 보안1 이대형 ▲경기 1부 경비 경비 강도희 ▲전남 수사 강력 김영근 ▲서울 송파 형사 임홍기 ▲경기 홍보 홍보 김동락 ▲서울 경무 경무 조용성 ▲경기 1부 경무 기획예산 박지영 ▲서울 형사 강력 최승렬 ▲서울 정보1 정보3 신윤균 ▲경기 교통 안전 유제열 ▲서울 영등포 정보 홍기현 ▲경북 수사 광역수사 이수용 ▲경기 3부 정보 정보4 정진관 ▲인천 수사 강력 서정권 ▲경북 청문감사 김훈찬 ▲대구 수사 강력 김봉식 ▲서울 101경비 경무 안승일 ▲부산 정보 정보3 김영일 ▲본청 수사 수사1 윤승영 ▲본청 홍보 홍보운영 박우현 ▲서울 강남 형사 박성주 ▲본청 인사 인사운영 한원호 ▲경북 생활안전 생활안전 이창록 ▲본청 정보2 정보1 김용종 ▲본청 교통안전 교통안전 최병부 ▲울산 남부 형사 박영택 ▲전남 생활안전 생활안전 민성태 ▲서울 구로 생활안전 임동환 ▲부산 교통 안전 정남권 ▲서울 생활안전 생활안전 김홍근 ▲서울 청문감사 감찰 정태진 ▲본청 감사 감사 고진태 ▲본청 형사 폭력 강신걸 ▲본청 기획조정 경찰위 최호순 ▲본청 생활안전 생활안전 김항곤 ▲대구 경무 인사 양원근 ▲본청 정보1 정보1 김소년 ▲경대 운영지원 총무 배병철 ▲전북 수사 강력 남기재 ▲강원 청문감사 감찰 위강석 ▲인천 경비교통 교통안전 김관 ▲충남 수사 강력 신주현 ▲경남 창원중부 정보보안 구철회 ▲대전 정보 정보3 박종민 ▲대구 경비교통 김영환 ▲부산 수사 수사2 원창학 ▲서울 경비2 경호 강언식 ▲서울 경무 인사교육 이준형 ▲본청 사이버 기획수사 박근주 ▲본청 보안2 보안1 백동흠 ▲서울 생활안전 김수환 ▲서울 서초 형사 곽정기 ▲서울 경무 전용찬 ▲서울 홍보 홍보운영 이만형 ▲본청 기획조정 조직 김호철 ▲부산 공항경찰 이선록 ▲부산 생활안전 생활안전 정규열 ▲광주 보안 보안1 박영덕(여경) ▲충남 경무 교육 송정애(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