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한길 12일 소환…'李대통령 허위사실 유포' 혐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조사

2026-02-04     류효나 기자
▲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를 오는 12일 소환한다.

4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는 12일 오전 전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0월 전씨가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전씨에 대한 고발 접수 건은 현재까지 8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전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며 "지금까지 경찰의 출석요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경찰이 요구하는 날짜에 출석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구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 '도주·증거인멸 우려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