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양도세 중과유예 5월 9일 분명히 종료”

“집값 안정 위해 여러 정책 병행”…정책 일관성 강조 기존 정책 실효성 점검…“보유세 전제로 한 단계 아냐”

2026-02-02     이광수 기자
▲ 강유정 대변인. /뉴시스

청와대는 2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과 관련해 “오는 5월 9일 종료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는 5월 9일 종료된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며 “이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자 정책적 일관성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한 두달 유예 연장 가능성을 언급한 데에 대해 “그 이후에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일 수는 있겠지만, 5월 9일 종료만큼은 분명하다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집값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여러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며 “실효적 효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유세 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보유세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모든 정책 수단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때 논의될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는 보유세를 전제로 한 단계가 아니라 기존 정책들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강조하는 단계로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야당이 청와대 및 정부·여당 내의 다주택자를 비판하는 데에는 “특별히 입장을 공유하고 있진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