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 잇는 ‘시민옹호’ 참여자 모집

2026-01-27     류효나 기자

양천해누리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강화와 지역사회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월 9일까지 시민옹호 사업에 참여할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지역주민)을 각 10명씩 모집한다.

시민옹호 사업은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을 1:1로 매칭해 월 1회 이상 외출, 여가, 취미 활동 등 일상 중심의 활동을 함께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러운 이웃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또한, 시민옹호 및 발달장애인 이해 교육, 참여자 간 간담회, 단체 나들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시민옹호인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양천해누리복지관 홈페이지(https://ycsupport.or.kr/)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네이버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발달장애인 참여자는 양천해누리복지관 2층 사람이음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시민옹호 사업은 장애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당사자의 선택과 속도를 존중하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권익옹호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해누리복지관 시민옹호 활동은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가가 아닌 이웃 시민이 일상 속에서 발달장애인과 관계를 맺고 곁에서 지지하는 관계 기반 옹호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권리를 대신 주장하기보다, 당사자가 자신의 선택을 표현하고 주도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민옹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해누리복지관 사람이음팀(070-4804-60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