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원 가족회사 특혜수주 의혹’ 서울시 감사 착수…”고발 등 검토”
오세훈, 간부회의서 관련 의혹 실태조사 지시
2026-01-19 류효나 기자
김경 서울시의원의 가족이 서울시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오자, 서울시가 자체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관련 의혹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시했다.
앞서 김 시의원의 가족이 운영하거나 관련된 회사 7곳이 김 시의원이 속한 상임위원회 소관인 서울시 산하기관들과 수의 계약을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용역을 수주했다는 의혹 보도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김 시의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가족회사에 서울시 사업을 연결해주는 특혜를 누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실태조사에서 관련 사항이 나오면 고발 조치 등을 검토하고, 사법기관에도 적극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