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 반도체 산단 지방 이전 논란 확산···이상일 시장 “국가 책임 외면”
2026-01-11 이광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 “정부 책임을 망각한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기흥 ICT밸리 플로리아홀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방 이전은 기업 판단이라는 청와대 대변인 발언으로는 혼란을 수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용인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원삼면 SK하이닉스 일반산단은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곳”이라며 전력·용수·도로 등 핵심 인프라는 정부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는 집적 산업으로, 이전 주장은 산업 생태계와 국가 경쟁력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시장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직자 간담회에서도 “정상 추진 중인 국가산단 사업을 정치적으로 흔드는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