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 "2026년에도 현장에서 늘 소통하며 구민의 삶에서 출발하는 의정활동 이어갈 것"

2025-12-31     류효나 기자
▲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천구의회 의장 이인식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기쁨 넘치시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25년 대한민국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와 정치 환경 속에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해 왔습니다. 이에 금천구의회 역시 ‘민생’을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고,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7월 ‘민생회복 추진 위한 추경예산안’을 신속히 심의·의결했던 것도 그 노력 중 하나였습니다.

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하지만 여전히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올해는 금천구 예산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선택과 집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구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에 재정의 우선순위를 두었던 것도 이러한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습니다.

금천구의회는 2026년에도 현장에서 늘 소통하며 구민의 삶에서 출발하는 의정활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필요한 곳에 예산이 제대로 쓰이도록 꼼꼼히 살피고, 민생과 안전, 그리고 정책의 지속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금천구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산경일보 독자 여러분께도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