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80회 정례회 폐회

2026년도 예산 8757억 확정···백남환 의장 “낮은 자세로 소통·책임 의정”

2025-12-23     류효나 기자
▲ 백남환 의장이 마포구의회 제280회 정례회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마포구의회가 지난 12월 18일 제280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11월 25일부터 24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의원 발의 안건을 포함한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고병준 의원(공덕)과 신종갑 의원(성산2·상암)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안건 중 의원 발의 안건 총 6건이며 ▲ 서울특별시 마포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우진 의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현수막의 친환경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장영준 의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최은하 의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차해영 의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한동 의원) 등이 있다.

2026년도 예산은 당초 약 8747억원 규모에서 10억원 증가한 8757억원으로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8382억원, 특별회계 375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일반회계는 2억원 감소하고 특별회계는 13억원 증가했다.

전체 예산 규모는 전년 예산(8845억원) 대비 약 1% 감소한 수준이며, 회계별 전년 대비 증감률은 일반회계 0.6% 증가, 특별회계 9.9% 증가로 제시됐다.

백남환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내년도 구정 운영의 방향을 함께 다잡아가는 중요한 회의였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책임지는 의정활동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