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현장밀착 홍보’ 통해 적극 집행…특별교부세 1.5억 확보
성북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나등급을 획득하며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집행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는 소비쿠폰 지급 및 사용 현황을 비롯해 사용처 확대 성과, 신청·지급 절차의 편의성, 주민 대상 홍보 노력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성북구는 사업 초기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한 지급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센터 현장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현장 안내 인력 배치를 통해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유관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등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높은 사용률을 이끌어냈다. 특히 소비쿠폰이 지역 내에서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사용을 적극 유도했다.
또한 구는 문자 홍보, 신청 독려 현수막 설치, 오프라인 홍보 스티커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성북구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는 구민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민생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