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 저소득 장애인 50가구에 겨울맞이 온정 전해

2025-12-10     류효나 기자
▲ 2025 살맛나는 계절나기 ‘겨울나기’ 모습.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장애인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양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50가구를 대상으로 10일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오래된 보온용품을 사용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해 ▲겨울 이불 ▲전기매트 교체 및 겨울철 먹거리(참치캔, 햄, 김 등)도 함께 전달하여 보다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나눔은 ‘제7회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과 지역 후원금으로 진행되었다.

보온용품을 지원받은 한 장애인은 “오래된 전기장판 때문에 이번 겨울이 특히 걱정이었는데 새 제품을 받게 되어 한시름 놓았다”, “먹거리까지 챙겨주셔서 더 든든한 겨울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추운 겨울을 걱정하고 있을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따듯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추운 겨울을 홀로 견디지 않도록 지역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해누리복지관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겨울나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권익옹호팀(070-4804-601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