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 출범식 개최

2025-12-07     박두식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22기 민주평통 화성시 협의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는 지난 5일 화성특례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향후 2년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신임·연임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2기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 대통령(의장) 메시지 상영 ▲ 22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 자문위원 선서 ▲ 협의회 운영 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제22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 시민 통일 공감대 확산 ▲ 세대 간·지역 간 소통 강화 ▲ 생활 속 평화·통일 의제 발굴 ▲ 정부 통일정책에 관한 여론 수렴 및 정책 건의 등 지역 기반의 실질적 통일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기원 화성시협의회 신임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22기는 시민 가까이에서 통일 담론을 일상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참여로 평화와 통일 준비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22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민주평통이 시민과 함께 통일의 의미를 넓혀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시에서도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4조와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통일정책에 관한 자문 및 국민적 여론 수렴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 협의회와 국내·외 해외협의회를 통해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