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세대통합을 위한 연구단체’, 강화군 현장방문
‘동대문구 세대통합을 위한 연구단체’, 세대통합형 복합공간 운영 사례 벤치마킹···지역 특성 반영한 정책 방향 모색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세대통합을 위한 연구단체’는 지난 11월 26일 강화군 일대를 방문해 전 연령 통합형 복합공간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강화군의회와 세대통합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동대문구 세대통합을 위한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는 정서윤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태인, 김학두, 최영숙, 안태민, 노연우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방문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세대통합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연구 활동의 일환이었다.
먼저 연구단체는 강화군의회 한승희 의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 강화군 주요 현안 ▲ 세대별 연령 분포 ▲ 지역 인구 구조 특성 등을 청취했다. 이어 세대 통합형 복합시설인 ‘강화군 행복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받으며, 세대별 수요에 맞는 생활·문화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소속 의원들은 “세대 간 관계를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여건과 주민 생활 패턴을 이해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강화군 행복센터’를 방문한 연구단체는 키즈카페, 어르신 문화여가실, 체력단련실, 디지털배움터, 장병휴게실 등 다양한 특화 공간을 둘러봤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이 시설이 세대별 맞춤 기능을 하나의 공간 안에 집적해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임을 확인했다.
끝으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올해 진행한 연구 활동과 현장 답사를 통해 동대문구형 세대통합 모델의 기본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강화군 방문 역시 연구단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록 공식 활동은 11월로 종료되지만, 세대 간 교류 확대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은 의정활동을 통해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