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성료

책·전시·창작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

2025-12-03     류효나 기자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 사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아이들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역 내 다문화 인식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은 총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일본·몽골·베트남·중국을 주제로 그림책 읽기와 문화체험·만들기·전시 활동까지 함께한 ‘떠나요! 세계문화탐험’ ▲베트남 전래동화 기반 이야기 만들기와 인형 제작·공연까지 경험하는 ‘함께해요! 인형극 놀이터’ ▲중국·베트남·일본·필리핀 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만들기 활동 ‘안녕! 다문화’까지 아이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쉽고 즐겁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로 시작하여 부모, 나아가 지역주민까지 도서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문화 다양성 인식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연간 약 66만 명이 방문하는 동대문구의 공공도서관이다. 도서관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외에도 길 위의 인문학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등 책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