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윤정회 의원, 장애인식개선 강연 확대 성과···‘우자까’ 우은빈 작가와 함께한 희망의 메시지
2년간 장애인식개선 예산 8배 확대···시민 참여형 강연 기반 조성
용산구의회 윤정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노력으로 편성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강연’ 사업이 시민 중심의 인식 변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2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 우은빈 작가(유튜브 ‘우자까’) 초청 강연은 깊은 감동과 성찰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정회 의원은 공무원 대상 교육에 머물러 실효성이 낮았던 기존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 대상을 일반 시민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3년 250만원 수준이던 관련 예산은 2025년 2000만원으로 8배 확대되었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강연 기반이 본격 마련되었다.
예산 확대 후 첫 강연은 지난해 7월 개최된 ‘위라클’ 박위 대표의 강연으로, 배리어프리의 가치와 의미를 환기시키며 용산구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 올해 6월 시각장애 크리에이터 ‘원샷한솔’ 김한솔 씨가 참여해 장애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번 세 번째 강연에서는 우은빈 작가가 ‘절망의 순간에도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재활 과정 속 스스로를 되찾아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공유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청중들은 현실적 사례와 울림 있는 메시지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이 ‘강의로 듣는 지식’이 아닌 ‘생활 속 변화의 필요성’으로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우 작가는 강연에서 “용산구는 배리어프리가 잘 실현되고 있는 도시”라고 이야기하며, “이런 변화를 이끄는데 앞장서고, 강연을 제안한 분이 윤정회 의원”이라고 언급했다.
윤정회 의원은 “지난 2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장애인식개선 강연이 용산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연뿐 아니라 제도적 기반 마련까지 연결되는 진정한 배리어프리 도시, 모두가 편안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