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겨울철 대비 화재 예방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추진
2025-11-24 이강여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 서구 오류동 소규모공장 밀집 지역에서 겨울철 대비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공장지역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공장들에 대해 화재예방 요령 홍보 및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서구 소속 안전보안관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 일대 소규모 공장들을 직접 방문하여, 공장 화재 예방 요령 홍보 전단과 셀프 화재 점검 체크리스트를 전달했다. 또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화기 인근에 적치된 가연성 물질 이동 등의 자체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홍보 및 계도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서구 안전보안관은 “작년 10월에 관내 소규모공장 밀집 지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이후, 유사사례 발생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겨울에도 소규모공장 밀집 지역에서 화재 예방 캠페인과 순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소규모공장 밀집 지역 상당수가 도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쉽지 않고, 목재나 플라스틱 등을 취급하는 공장이 많아 화재 발생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업주와 근로자분들께서도 화재 예방 및 매뉴얼에 따른 자체 점검을 실시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