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120여개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 개최
한국암웨이가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암웨이, 동반성장을 위한 변화'를 주제로 120여개 기업을 초청해 협력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미국 암웨이 본사가 한국의 오픈이노베이션전략을 높게 평가해, 이를 통한 경쟁우위를 강화해 성공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한 데 따른 것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원천 기술이라는 '원석'을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리소스와 경험을 활용해 '보석'으로 만드는 형태의 개방형 혁신전략을 말한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변화'를 선포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성장은 한국암웨이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협력사의 핵심역량과 경쟁력이 암웨이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결합할 때 비로소 시너지 효과를 내며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암웨이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핵심 역량을 확대, 개발해나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IMF 외환 위기 직후인 1998년부터 13년간 암웨이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우수한 국내 기업 제품 100여종을 판매하는 원포원(One for One) 프로젝트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내 우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GDP 프로젝트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연구개발부 조양희 박사는 지난해부터 국내 우수한 신기술과 경쟁력 있는 원료를 발굴해 상용화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인 신기술·원료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Amway GDP: Global Development Project) 추진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또 국민대 최정욱 교수는 '동반성장의 진정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한국암웨이와 함께 동반성장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있는 국내 기업 네 곳(제닉, 연우, 한국모리타, 에프에스코리아)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