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표창 및 우수사례발표회’ 개최
‘희망을 짓다’…무대에서 만난 이웃 이야기
2025-11-18 이강여 기자
미추홀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업무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표창 및 우수 활동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며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돌봄 활동을 이어온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4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학산시민예술극단 ‘희망오미리’가 연극 안에 우수사례를 일부 구성해 발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갔다.
연극 ‘학산 노래자랑’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우수 활동 사례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우수 사례집 제공, 포토존, 홍보물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1년 동안 수고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돌보는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에는 통장, 생활업종종사자,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22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