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송파관광특구활성화연구회’ 송파관광특구 확장 및 연계 발전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25-11-17     송혜정 기자
▲ 송파관광특구 확장 및 연계 발전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모습.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송파관광특구활성화연구회’는 지난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송파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송파관광특구 확장 및 연계 발전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약 8개월간 추진된 연구활동의 결실로 잠실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송리단길, 방이시장, 풍납토성, 호수단길, 새마을시장 등 인접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송파형 관광벨트 구축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파관광특구활성화연구회에는 회장 전 정 의원, 부회장 장종례 의원, 이혜숙 의장, 김성호 운영위원장, 박경래 의원, 김광철 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수개월간 ▲ 성수동 도시재생지 및 홍대문화예술관광특구 등 타 지자체 우수사례 현장답사 ▲ 송파 지역 관광자원 실태조사 및 중간보고회 개최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방이시장,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 주요 생활상권을 직접 방문해 지역 상권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 및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송파구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내는 ‘연계형 관광벨트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잠실관광특구 내 주요 거점의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석촌호수, 송리단길, 방이시장, 호수단길 등 생활상권과 백제문화유산, 송파둘레길, 잠실야구장 등 문화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이 제시되었다.

전 정 회장은 “이번 연구는 잠실 일대의 관광특구를 넘어 송파 전역으로 확장되는 실질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송파의 역사와 문화, 상권이 어우러지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여 송파구가 서울시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관광특구활성화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논의를 거쳐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연구결과는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