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체위 행감서 우수선수 처우 개선·인센티브 도입 필요성 제기

2025-11-13     박두식 기자
▲ 윤재영 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선수 유출 방지와 지도자·선수 처우 개선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다.

윤재영 의원(국민의힘·용인10)은 경기도체육회를 상대로 “부산 전국체전 4연패는 선수와 지도자의 헌신 덕분”이라며 “그러나 예산 확대에도 우수선수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2022~2024년 51억 원이 투입된 육성사업의 실효성 문제를 제기하며 “2025년에는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육회는 “예산을 15억원에서 22억여 원으로 늘려 지원을 확대했다”고 답했다.

또한 윤 의원은 전국체전에서 성과 향상 단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재를 지적하며 보상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체육회는 “도민체육대회 등에서 인센티브 강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육성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이 경기도에 머물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