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도봉산둘레길 환경정화활동 참여

도봉산둘레길서 구슬땀···시민과 함께한 환경정화 캠페인

2025-11-12     류효나 기자
▲ 이미재 의원 도봉산둘레길 환경정화활동 참여 모습.

이미재 용산구의원(국민의힘,보광동·서빙고동·이태원1동·한남동)은 지난 8일 (사)한반도환경운동연합서울지부가 주관한 ‘도봉산둘레길 쓰레기줍깅(줍기+조깅)’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여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홍길식 서울시회장을 비롯한 중앙본부 회장단과 임원,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도봉산둘레길 일대의 비닐, 담배꽁초, 빈병, 종이컵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였다. 그 결과 총 8포대 분량의 쓰레기가 모였으며, 시민들과 참가자들은 함께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미재 의원은 “우리가 걷는 길이 깨끗하면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 만족도도 함께 높아진다”며 “환경보호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활동이 용산을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어, 모두가 환경의 가치를 올바로 인식하고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은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 시민 참여형 ESG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도봉산 입구 도로와 인근 하천 일대에서 실시되었다. 특히 현장에서 인체에 유해한 석면 조각이 다수 발견되어 이를 집중 수거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사)한반도환경운동연합서울지부는 깨끗한 생태환경 조성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 곳곳에서 ‘쓰레기줍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자치구 하천변을 중심으로 석면 수거 활동과 시민 참여형 환경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