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 “경기 골목상권 회복 견인”
2025-11-12 박두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이 12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도 주요 성과와 추진 실적을 보고했다.
김 원장은 “골목상권 침체와 자영업자 경영난 극복을 위해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는 도내 123개 상권이 참여해 매출이 8.5% 증가했으며,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 사업은 점유율 8.6%를 기록했다.
청년 창업 지원과 재기 컨설팅, 고용보험료 지원 등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소공인 210개사에는 제품 개발·수출·전시회 참가 등 기술 기반 성장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플랫폼 ‘경기 바로’는 23만 명이 이용하며 93% 만족도를 보였다.
전통시장에는 전문 매니저 154명을 배치하고 6개 시장 특화상품 개발을 도왔다.
올해 진흥원 예산은 총 689억원으로, 사업비 545억원을 편성했다.
김 원장은 “진흥원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자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감에는 고은정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노동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