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李정부 성공이 목표, 지방선거는 당 시험대”

“대통령·정부 하고자 하는 일 법·제도적으로 뒷받침 역할”

2025-11-10     박두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5년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우리 앞에 주어진 각종 개혁 작업들, 또 민생 개혁, 앞으로 6개월 후 있을 지방선거 승리 모든 초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맞닿아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부터 1박2일 간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되는 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의 목표는 첫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 둘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 셋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거기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하고자 하는 일을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노심초사 지방선거 공천 룰을 열심히 짜고 있는 조승래 사무총장이 좀 이따가 발표하겠다”며 “국민 주권 시대에 걸맞은, 당원 주권 시대에 맞는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그래서 지방선거 승리에 가장 든든한 밑받침이 될 가장 민주적인 경선 제도를 마련하고 이번에 발표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단결할 때 승리했고 분열할 때 패배했다고 보통 이야기한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당·정·대가 차돌같이 단단하게 뭉쳐서 찰떡 같은 공조로 지방선거를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단결해서 헤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다. 지난 5개월 동안 이재명 정부는 경제와 안보, 일자리와 교육, 돌봄과 안전 등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며 국민의 기대에 응답했다”며 “민주당이 그 성과를 국민 곁에서 더 크게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워크숍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해법을 찾는 자리”라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책임과 기회의 시험대다.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지역에서 꽃 피우고 국민의 신뢰로 다시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여러분과 함께 라면 반드시 승리한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모아 우리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라는 두 목표를 함께 이뤄내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