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장애인체전 5연패···총득점 25만288.88점 ‘역대 최고’

축구·역도·볼링 등 선전···메달 444개(금175·은137·동132) 수확

2025-11-06     박두식 기자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우승한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인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우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총득점 25만288.88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렸으며, 경기도는 금 175개·은 137개·동 132개 등 모두 444개의 메달을 따냈다.

축구·역도·볼링 등 주요 종목에서 선전했고, 탁구·육상·수영에서도 고른 활약을 보였다.

총득점은 지난해보다 2,198점 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2012년 경기도 개최 제외). 시도별 순위는 경기·서울·부산·충북 순이었다. 대회에서는 세계신기록 1건, 한국신기록 26건, 대회신기록 12건 등 총 39건의 신기록이 나왔다. 수영 김지원, 탁구 윤지유, 육상 임준범은 4관왕에 올랐다.

경기도는 “선수단의 저력과 도민의 응원이 이룬 결실”이라며 “6연패를 향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