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저출생·고령화 한국·일본 국장급 양자 회담 개최”

복지부,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진행

2025-11-05     박두식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뉴시스

보건복지부는 5일 중국 항저우에서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일 국장급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3일 한일 정상회담과 9월 29일 한일 사회문제 협의체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저출생·고령화와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오는 6~7일 제13차 한일중 인구정책포럼을 계기로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의 결혼 현상과 정책적 대응, 치매 정책, 에이지테크(Age-tech) 산업 교류 방안, 양국의 연구 기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한일 양국은 중요한 동반자로서 양국 간 인구 상황과 정책적 대응을 긴밀하게 공유해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고령화 현상을 함께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