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누구나 돌봄’ 기관 운영실태 현장 모니터링

도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의 품질관리 나서

2025-11-05     박두식 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누구나 돌봄 현장 모니터링 사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도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28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 생활돌봄 제공기관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니터링은 지난 9월 16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8개 시군의 생활돌봄 제공기관 각 1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서비스 제공 절차 이행 여부 ▲관련 행정 서류 검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 등으로 일부 시군은 이미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개선 사항은 사업 운영 지침 보완 등에 반영할 수 있게 지원하고 시군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긴밀한 환류 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누구나 돌봄은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메우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며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도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은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돌봄 정책으로, 생활돌봄, 동행돌봄, 식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도내 29개 시군에서 제공되고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생활 돌봄(신체활동 및 가사 활동 지원) ▲동행 돌봄(병원 및 일상생활 업무 동행) ▲주거 안전(간단한 소모품 교체, 부분 수리 등) ▲식사 지원(도시락 제공) ▲일시보호(일시 입소 보호) ▲재활 돌봄(맞춤형 운동, 재활서비스) ▲심리상담(심리검사 및 상담) ▲방문 의료(가정방문 진료) 등 8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 등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문의는 경기 위기 상담 콜센터(031-120), 각 시·군의 누구나 돌봄 사업 담당 부서, 교육 관련 문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전략사업팀(031-882-857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