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 제27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특별상 수상

2025-11-04     류효나 기자
▲ 제27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특별상 수상 기념사진.

성동구청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주관한 '제27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성삼공원 공중화장실이 특별상(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제27회 아름다운화장실 시상식은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중화장실의 청결도, 디자인, 접근성, 안전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성삼공원 공중화장실은’ 공단 직원 자체 기술력으로 리모델링을 한 좋은 본보기가 되는 화장실로 최근 성수동에 늘고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판, 유아용 세면대, QR코드를 이용한 민원서비스 및 고객 안전을 위한 불법촬영기기 정기점검, 터치형 경찰연동 비상벨, 적외선 센서를 기반으로 한 Aiot 안전감지 센서 등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공단은 올해 7월 열린 '제26회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에서 직원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에서도 다시 한 번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며 공중화장실 관리 분야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공단이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구민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위해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