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 내달 1일부터 전국서 방문 면접조사”

표본가구 중 31일까지 조사 미참여 가구 대상 방문기간에도 인터넷·전화조사로 참여 가능

2025-10-30     박두식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통계조사요원 3만여명이 전국에 있는 가구를 방문해 ‘2025 인구주택총조사’ 면접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지난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이번 방문면접조사는 표본가구 중 오는 31일까지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통계조사요원은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 다만 방문조사 기간에도 표본가구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총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31일은 조사요원이 담당 가구 및 거처 변동 사항을 수정·보완하는 준비 조사일로 가구에 방문할 수도 있다.

한편 조사요원은 가구를 방문할 때 지방자치단체와 데이터처에서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소지한다. 조사원 사칭 위험성도 있으니, 응답 가구에서는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에서 조사요원 이름을 검색해 확인도 가능하다.

응답 가구에선 콜센터(080-2025-2025) 또는 홈페이지(census.go.kr)를 통해 조사원 방문시간을 예약해 원하는 시간에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과거 100년의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격동의 변화를 겪어온 역사 그 자체”라며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미래 100년 대한민국의 기본 설계도가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표본 가구의 소중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