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 뗀 국교위 '고교교육 특위'…'고교교육학점제 개선'

국교위 '고교교육 특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위원장에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16인 구성

2025-10-28     박두식 기자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8일 오후 고교교육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

국교위는 지난달 열린 제60차 회의에서 고교교육 등 5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첫 회의를 진행하는 고교교육 특별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고교학점제 등 개선이 필요한 현안을 검토한다. 이 외에도 고교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국교위는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위원 등 총 16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 여러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어 현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첫 번째 특별위원회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교학점제 관련 현안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충실한 논의를 통해 시급히 필요한 개선 방안 제언과 함께 보다 근본적인 고교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