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주민친화적 정책 의제 발굴 연구회' 경의선 숲길서 플로깅 활동

"작은 실천이 정책으로”···마포 구민을 위한 세 번째 자원봉사활동

2025-10-28     류효나 기자
▲ 마포구의회 '주민친화적 정책 의제 발굴 연구회' 플로깅 활동 모습.

마포구의회 '주민친화적 정책 의제 발굴 연구회'가 지난 27일, 경의선 숲길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의제를 모색하기 위해 직접 현장 체험에 나선 세 번째 자원봉사활동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의 친환경 운동이다. 안미자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원(권영숙, 권인순, 한선미, 홍지광 의원)은 연구단체 차원에서 마포구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또한 자원봉사활동가들의 외부 환경에 따른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플로깅을 진행했다.

연구단체 회원들은 경의선 숲길 가좌역부터 홍대입구역 일대 구간을 걸으며 거리 곳곳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약 2시간 남짓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그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체감한 자원봉사활동의 방향성을 논의함은 물론, 다양한 정책적 컨텐츠를 제안했다.

안미자 의원은 “지난 1년간 주민 간담회를 비롯해 현장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연구용역을 통한 전문적인 접근도 함께 진행해왔다”고 밝히며,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포구의회 '주민친화적 정책 의제 발굴 연구회'는 2025년 마포구의회 연구단체로 설립되어 자원봉사활동과 정책 연구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회의 연구성과는 향후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