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전체 142개 공약사업 중 104개 완료, 임기 내 마무리 예정 16개 포함 지속 추진

2025-10-28     이강여 기자
▲ 구리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모습.

구리시는 지난 10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진행 중인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구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142개의 공약사업을 설정하여 추진 중이며, 이 중 104개의 사업이 완료되어 현재 공약 이행률 73.2%를 달성했다. 또한 추가로 16개의 사업을 임기 내 완료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최근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생활·여가·교육 기반 확충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 설치 – 수변 보행환경 개선 ▲ 대형마트 재유치 –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 교량 하부 공간을 문화적 쉼터로 활용 ▲ 유치원 방과 후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지원 – 유아 교육환경 강화 ▲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미래인재 양성 기반 구축 ▲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 자전거 기반 개선 ▲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 생활환경·여가 환경 개선

시는 특히 2025년 말까지 ▲ 교문사거리~왕숙교 앞 구간 전주 지중화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 인창동 국군 구리병원 체육시설 개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실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흔들림 없이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한 약속의 실현으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진행 중 사업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진 동력을 강화함으로써 민선 8기 마무리 단계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