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2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열무김치 전달

2014-04-21     이규환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설매)는 고양시 새마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열무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정성을 담아 베푸는 행사로 열무김치 9박스를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하였다.

어렵게 생활하시는 김○○ 할아버지는 “세월호와 관련 국민들의 마음이 침통하고 침울해하고 있는 난국에 이런 따뜻한 정성이 담긴 김치를 전달 받아보니 마음은 흐뭇하지만 유가족에게 죄스러운 마음에 송구스럽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전설매 부녀회장은 “우리가 접하는 행·불행이라는 말도 실상은 모호하기 짝이 없다”며,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우리들 운명 행·불행은 언제든 같이 오지만 어르신들은 이시대의 우리와 함께하는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부녀회 관계자는 “사랑의 김치 전달사업 뿐만이 아니라 김장지치 전달 다른 형태의 독거노인을 돕는 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