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부천’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0월 28일 부천 춘의역사에서 50~70세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부천’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부천일자리센터, 부천시니어클럽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장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지원 행사로, 중장년 구직 수요에 대응하고 상시 채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부천 박람회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레잇잡투어’는 중장년을 뜻하는 ‘Gray’와 시군 순회 일자리박람회를 의미하는 ‘it-job tour’를 결합한 명칭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창산업(주), 도원교통(주) 등 30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며, 40개사는 이력서를 접수 받는 간접 채용 기업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앞서 10월 14일에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당시 71개 기업과 39개 기관이 참여하고, 3286명의 중장년 도민이 현장을 찾아 높은 구직 열기를 보였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 도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와 현장의 반응을 통해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에 대한 신뢰와 채용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재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장년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이고 만족도 높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5070job.com)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내용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이번 부천 박람회를 포함한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오는 12월 3일까지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