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군 상담사·공무원 소진예방 워크숍 개최
“시군 상담사와 공무원이 함께 쉼표를 찾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종합상담센터는 10월 20일 YBM연수원에서 '노인이 행복한 경기도를 위하여 시군 노인상담센터 상담사·시군 공무원과 함께하는 소진예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노인상담 현장의 소통과 힐링, 그리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상담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31개 시군, 66개 노인상담센터 상담사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상담사 시상 ▲경기도 노인상담사업 소개 ▲2025년 경기도노인상담사업 성과발표 ▲시군 노인상담사업 우수사례 발표 ▲특강 ‘긍정심리와 행복’ ▲힐링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상은 우수상담사 4명에게 시군 현장에서의 성실한 상담 활동을 통해 노인상담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이 원장상을 직접 수여했다.
이어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 사업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시군 노인상담사업 성과관리에 대한 총평이 있었다. 이를 통해 경기도 차원의 노인상담 정책 흐름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남양주시 노인상담 솔루션 위원회 'With 시니어'(남양주시노인복지관 임지선 상담사)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 우수사례와 광주시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옥미숙 상담사)에서 성과관리 평가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현장의 실질적인 운영 전략과 효과적인 사례관리 경험을 공유하였다.
오후에는 상담사와 시군 공무원의 소진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긍정심리와 행복’을 주제로 한 힐링 특강(수원여자대학교 강민수 교수)을 통해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가죽공예(명함지갑) 체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자기돌봄의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 노인복지과 호미자 과장은 “노인상담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는 심리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경기도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양질의 심리적 돌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노인복지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경기도 노인상담사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시군 상담사들의 헌신과 노력, 도와 시군의 제도적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노인상담은 단순한 심리상담과 달리 어르신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사회적 돌봄의 한 축”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담사분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싐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상담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소진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경기도로부터 수탁운영 중인 공공센터로 도내 66개 시군 노인상담사업을 지원하며, 365일 노인온상담 ‘1833-2255(이리오오)’,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031-269-5064)을 통해 종합적인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