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 음주운전 혐의, 검찰 송치

2025-10-15     박두식 기자
▲ 개그맨 이진호씨가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뉴시스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약 100㎞를 음주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이진호(39)가 검찰에 송치됐다.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진호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9월 24일 새벽 음주상태로 인천시에서 주거지인 양평군까지 100㎞가량 운전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였으며, 채혈에서도 0.12%가 나왔다.

한편 이씨는 개그맨 활동을 하며 불법도박으로 지인들에게 억대의 빚을 져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최근에는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되기고 했다.